LG엔시스-LS사우타, 그린빌딩 사업 협력

일반입력 :2011/11/24 17:55    수정: 2011/11/24 18:31

LG엔시스(대표 정태수)는 지난 7일 그린빌딩 솔루션 전문 기업인 LS사우타와 그린빌딩 시장 공략을 위한 사업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두 회사는 향후 그린빌딩 솔루션 및 이와 관련된 통합 SI, 설비, 전력, 조명제어 사업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LG엔시스의 조명, 냉난방 분야의 에너지 절감 솔루션과 LS 사우타의 토털 그린빌딩 시스템 구축 능력을 결합함으로써 스마트 그린빌딩 사업 수주에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도다.

LG엔시스는 지난해 조명제어 솔루션과 올해 능동형 에너지 종합관리 솔루션 등을 선보이며 그린빌딩 솔루션 시장에 참여했다.

그린빌딩 솔루션을 제공하는 LS사우타는 스위스의 빌딩 자동화 전문기업인 사우타와 LS산전의 합작회사로 에너지 절약형 기기 및 스마트 거주 환경 지원을 위한 정보통신 장비 및 유지·운영 관리시스템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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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회사는 각자의 장점을 살려 단순히 에너지 절감 차원을 넘어선 효율적 건물관리와 초고속 통신망 구축 등의 IT 인프라 제공을 목표로 공공기관, 복합쇼핑몰, 대형 빌딩 등을 주요 목표고객으로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장윤찬 LG엔시스 IT 인프라사업본부장(상무)은 “협약을 통해 단순한 에너지 절감 솔루션 공급이 아닌 포괄적인 그린빌딩 솔루션 공급자로 위치를 확보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LS사우타와의 지속적인 기술협력을 통해 다양한 고객요구에 맞는 스마트한 에너지 절감 환경 및 빌딩 제어 솔루션 등을 제공해 나갈 것” 이라고 의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