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루바네트웍스는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개발업체 아벤다시스템즈를 인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아벤다시스템즈는 사용자의 모바일 기기를 기업 네트워크에 안전하게 연결하는 솔루션을 보유했으며,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업무에 BYOD를 실행, 개발하고 용이하도록 지원한다.
아벤다 솔루션은 아루바의 무브(MOVE) 아키텍처를 강화하고, 기업들이 모바일 컴퓨팅이나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시대로 더욱 안전하고 간단하게 전환하도록 도울 것으로 아루바측은 설명했다.
김영호 아루바코리아 지사장은 “BYOD 현상 발생 후 IT 부서들은 기존의 네트워크상의 다양한 모바일 기기와 PC등에 정책을 적용하고, 통제 해야 할 필요가 생겼다”라며 “아루바와 아벤다는 이러한 현상에 이상적인 해결책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인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아루바의 상황인식 MOVE 아키텍처는 사용자와 사용자의 디바이스 유형, 애플리케이션 및 접속 위치를 식별하여 이를 기반으로 액세스 정책을 적용 한다. 아벤다 솔루션은 각 정책들을 액세스 유형이나 벤더에 상관 없이 모든 액세스 네트워크에 적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아루바의 상황인식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한다. 디바이스 내부 정보를 파악해 디바이스가 회사 정책에 부합하는지 확인하고 네트워크 연결에 대한 상태를 정확히 파악한다. 이는 BYOD 정책 적용 및 그 범위 확장을 위한 핵심 기술들이다.
관련기사
- 아루바코리아, 넷티어시스템즈와 총판 계약2011.11.24
- 아루바, '스위트B'지원 모바일 네트워크 보안 구현2011.11.24
- 아루바 "시스코 와이파이도 한번에 관리"2011.11.24
- 아루바, 클라우드 무선랜 ‘무브’ 아키텍처 출시2011.11.24
아벤다는 802.1x의 자가 프로비져닝 및 보안 자격증명을 iOS, 안드로이드, MacOS 그리고 윈도 운영체제를 운영하는 모든 디바이스에서 가능하게 한다. 아벤다는 자체 솔루션 구축 또는 클라우드 기반 가입 서비스로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
인수합병 절차는 표준 마감 조건에 따라 아루바의 내년도 2분기인 2012년 1월 31일 마무리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