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랜과 보안 모빌리티 솔루션 전문업체인 아루바네트웍스코리아(대표 김영호)가 고도의 보안정책이 필요한 기업들을 위해 아루바 모빌리티 컨트롤러에 ‘스위트B 암호화’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아루바 MOVE(Mobile Virtual Enterprise)의 MDAC(Mobile Device Access Control)와 스위트B 암호화의 결합으로 대외비 수준의 정부 및 기업 네트워크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같은 모바일 기기들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스위트B를 탑재한 아루바의 VIA(Virtual Intranet Agent) 클라이언트는 정부기관 및 기타 기관들이 선호하는 구글 안드로이드 및 윈도7 기반의 기기들에서도 구현 가능하다.
스위트B는 美국가안보국(NSA)와 공동개발한 표준기반의 알고리즘 형태로 모든 정보를 보호하도록 암호화 기능을 제공한다. NSA는 스위트B를 사용하면 상용되는 모든 모바일 기기에서 중요 정보를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다고 보증했다.
패트릭 게린 키매니지먼트시스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강력한 기초 암호화 알고리즘이 결합된 상용기술 솔루션 구축이 필요한데, 아루바의 스위트B는 가격대비 고성능의 상용 솔루션 구축 뿐 아니라 음성 및 영상같은 고성능 애플리케이션에도 적합한 산정 밥을 제공해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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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B는 6000시리즈와 M3-Mk1, 3000시리즈, 600시리즈 모빌리티 컨트롤러 등 현재 모든 아루바 모빌리티 컨트롤러 하드웨어를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상업용으로 사용되던 아루바 VIA 클라이언트도 스위트B를 지원해준다. VIA 클라이언트는 기기가 신뢰할 만한 네트워크에 연결돼 있는지 판별해 인증 및 암호화 기능 조합을 통해 보안 터널을 생성한 후 모빌리티 컨트롤러에 연결한다. 이는 802.11i WLAN 클라이언트 서플리컨트 모드, 이더넷LAN IPSEC 모드 또는 원거리 액세스 IPSEC모드에서도 작동된다.
김영호 아루바네트웍스코리아 지사장은 “군, 정보기관 등 주요 기관들이 모바일에서 실행이 용이하고 보안 네트워크에서 잘 운영되는 네트워크 중심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전환하는 추세”라면서 “트래픽과 모빌리티 증가로 보안 네트워크 엑세스 제공을 위한 상업용 솔루션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