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타운 2종 소셜게임, 페이스북 진출

일반입력 :2011/11/22 11:52    수정: 2011/11/22 11:54

전하나 기자

노리타운스튜디오(대표 송교석)는 자사 소셜게임 ‘K-팝 아이돌’, ‘리틀위자드’의 페이스북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2일 발표했다.

K-팝 아이돌은 지난해 6월 네이트 앱스토어에 ‘해피아이돌’로 처음 선보였으며 현재 누적사용자 100만명을 자랑한다. 일본 최대 SNS 플랫폼인 믹시에선 전체 애플리케이션 중 상위 20위권 안에 들 정도로 인기를 구가했다.

해당 게임은 단일 아이돌 캐릭터 육성뿐만 아니라 자신이 육성한 아이돌을 그룹으로 만들 수도 있어 기존 게임보다 재미를 더했단 평가다. 이용자는 3인조부터 최대 10인조까지 그룹 결성이 가능하고 3개 그룹까지 육성 가능하다. 아이돌 캐릭터 성격에 따라 스킬 능력치가 달라지고 연습생 시스템을 도입한 것 또한 묘미다.

리틀위자드는 자신의 마법사 캐릭터를 대마법사로 성장시켜 악을 물리치는 내용의 게임. 타운건설 시뮬레이션 장르와 사용자 간 배틀이라는 게임성을 접목했다. 특히 실제 마법봉을 휘두르는 것과 같은 ‘마우스 제스처’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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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교석 노리타운스튜디오 대표는 “우리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K-팝 아이돌’과 판타지라는 장르에 마우스 제스처라는 신기술을 도입한 ‘리틀위자드’가 페이스북에서 새로운 소셜게임 한류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리타운스튜디오는 지난 2009년 안철수연구소의 사내벤처(고슴도치플러스)로 시작한 소셜게임 전문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