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은 오는 20일 미국 AT&T를 통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포켓(P9060)’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 들어 네 번째 해외출시 스마트폰이다.
포켓은 4:3 비율 화면이 특징. 웹서핑이나 텍스트가 많은 콘텐츠를 볼 때 유용하다. 더 넓은 화면을 보기위해 기기를 옆으로 눕힐 필요가 없다는 설명이다.
좌우폭은 넓어졌지만 손에서 미끌어질 염려는 없다. 측면부터 후면까지 고무재질의 코팅을 적용하고 작은 돌기를 새겨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특징을 살려 팬택은 ‘아마존 킨들’과 ‘구글 북스’ 등 전자책 관련 애플리케이션들을 포켓에 기본 탑재했다.
다른 사양은 4인치 LCD 디스플레이와 SVGA(800x600) 해상도, 500만 화소 카메라, 안드로이드2.3 운영체제 등을 갖췄다.
관련기사
- 팬택, 신화 부활 매출 2조…“LG전자 비켜!”2011.11.18
- 팬택 베가LTE 직접 써보니…동작인식 ‘와우’2011.11.18
- 삼성·LG·팬택 "아이폰4S, 붙어볼만하네"2011.11.18
- 팬택, 첫 LTE폰 美 출시...스펙보니2011.11.18
팬택은 올 들어 해외에서 쿼티자판 ‘크로스오버(미국, 6월)’, LTE스마트폰 ‘브레이크아웃(미국, 9월)’, 방수 스마트폰 ‘미라크(일본, 9월)’ 등을 출시했다.
임성재 팬택 해외마케팅본부장(전무)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용자 니즈를 만족시킬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로 기술적인 부분과 감성적인 부분 모두를 선도해 나가며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