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CDN 라임라이트, 한국 진출

일반입력 :2011/11/17 20:38    수정: 2011/11/18 10:32

세계 2위 콘텐츠딜리버리네트워크(CDN)업체 라임라이트네트웍스가 한국에 진출했다.

라임라이트는 1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공식 진출을 발표하고, 한국법인 대표로 김광식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라임라이트는 온라인 콘텐츠 및 광고의 증가, 모바일 디바이스의 폭발적인 성장, 클라우드 서비스로의 전환 등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에서 경영 및 IT 책임자들이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게임, 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 기업들이 라임라이트의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회사는 글로벌 CDN 기업으로서 전 세계 주요 네트워킹 허브에 대규모 장비를 갖춘 인프라스트럭처를 구축해 웹 애플리케이션, 비디오, 음악, 게임, 소셜 미디어,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등을 빠른 속도로 끊김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제프리 런스퍼드 라임라이트네트웍스 CEO는 “변화하는 네트워크 환경에서 기업이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특히, 라임라이트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 대용량 동영상 비디오 전송, 모바일 디바이스별 최적화된 동영상 콘텐츠 전달 등의 솔루션은 한국 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광식 라임라이트네트웍스코리아 지사장은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에서 온라인 콘텐츠 소비가 급속히 성장하면서, 많은 기업에서 이러한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는 콘텐츠 관리 및 딜리버리 서비스를 필요로 하고 있다”며 “웹사이트 가속, 동영상 콘텐츠 전달 및 모바일 디바이스로의 콘텐츠 전송을 SaaS 기반의 솔루션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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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라이트는 2009년 한국에 팝(POP)을 구축해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한국 사용자 업데이트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지난해 신세계아이앤씨(I&C)와 총판 제휴를 맺었다.

김 지사장은 “이번 국내 공식 진출 이후로 내년 1분기까지 10여곳의 신규 리셀러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