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TV, 미드 ‘프렌즈’ 무제한...월 5천원

KT, ‘워너TV 온 디맨드 무제한’ 월정액 상품 출시

KT ‘올레TV’ 가입자는 11월 한 달 동안 월정액 5천원에 미국 드라마 ‘프렌즈’와 ‘빅뱅이론’ 다시보기(VOD)를 무제한 시청할 수 있다.

KT(대표 이석채)는 미국 내 1위 TV프로그램 제작사인 워너브러더스와 제휴를 맺고 워너브러더스에서 제작한 드라마를 올레TV에서 무제한 시청할 수 있는 ‘워너TV 온 디맨드 무제한 즐기기’ 월정액 상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워너TV 온 디맨드 무제한 즐기기’는 올레TV 가입자가 월 5천원으로 한 편 당 500원의 유료로 제공되는 워너브러더스 미국 드라마 VOD를 무제한 시청할 수 있는 상품이다.

워너브러더스의 인기 시리즈로는 ‘프렌즈’, ‘빅뱅이론’, ‘프린지’, ‘미들’, ‘두 남자와 1/2’, ‘척’, ‘가십걸’, ‘멘탈리스트’, ‘니키타’, ‘프리티 리틀 라이어스’, ‘슈퍼내추럴’, ‘브이’, ‘리졸리&아일스’, ‘뱀파이어 다이어리’, ‘뉴욕긴급구조대’가 있으며 워너 TV 온 디맨드 무제한 즐기기를 통해 매 월 새로운 시리즈가 편성된다.

11월에는 워너브러더스의 대표TV 시리즈인 ‘프렌즈’, 네 명의 괴짜 과학도와 금발 미녀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 시트콤 ‘빅뱅이론’, 인간의 통제 범위를 벗어난 과학기술을 소재로 한 드라마인 ‘프린지’ 시즌 전편이 편성됐다.

KT는 상품 출시 기념으로 신규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미국 드라마 제작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는 워너브러더스 스튜디오 투어, 디지털 카메라, 영화 예매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내달 11일까지 진행한다.

송영희 KT 콘텐츠&미디어사업본부장은 “이번 워너브러더스 인터내셔널 브랜디드 서비스의 월정액 서비스 제휴를 계기로 해외 메이저 배급사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