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로 신앙생활까지...‘올레TV 우리교회’ 출시

일반입력 :2011/10/10 10:54

정현정 기자

KT(대표 이석채)는 기독교 시청자를 위한 TV포털 서비스 ‘올레TV 우리교회’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레TV 우리교회’는 2008년 선보인 ‘우리교회방송’에 다양한 다시보기(VOD) 콘텐츠와 우리 교회 전용 메뉴를 카테고리별로 구성해 업그레이드 한 서비스다.

KT는 우선 기독교복음방송(Goodtv)과 제휴를 통해 올레TV 내에서 예배, 찬양, 어린이성경공부, 기독교영화와 다큐 등 다양한 장르의 기독교 VOD 콘텐츠 1천100여 편을 무료로 제공한다.

새로 추가된 VOD 콘텐츠에는 국내외 저명 목회자들의 명설교 영상들이 포함됐다. ‘불후의 명설교’ 메뉴에서는 고 옥한흠 목사, 고 이중표 목사 등 저명 목회자의 80~90년대 설교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세계의 명설교’ 메뉴를 통해 싱가폴·일본·중국·스페인·독일 등 세계 각국 교회 목회자들의 설교 영상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스캇 브레너 찬양, 천관웅 뉴사운드워십 등 기독교 음악 콘텐츠와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당나귀 올리의 어드벤쳐’, ‘무스티는 내 친구’ 등 애니메이션 콘텐츠도 편성했다.

KT는 기존 올레TV 화면에서만 제공하던 메뉴를 ‘올레TV 우리교회’ 서비스 내에서 이용할수 있도록 전용 메뉴를 제공한다. 바로가기에 본인이 다니는 교회를 등록해 놓으면 한번에 들어갈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이고 각 교회별로 공지사항 및 이벤트를 알릴 수 있는 홍보용 배너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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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11월 중 성경과 찬송가를 TV로 들을 수 있는 오디오 성경과 찬송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해 서비스 한다는 계획이다.

이영렬 KT 올레TV본부장은 “TV서비스로는 처음으로 올레TV를 통해 기독교TV포털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올레TV는 더욱 다양한 종류를 콘텐츠 확보에 힘써 기독교 시청자들이 올레TV 우리교회 서비스를 통해 알찬 신앙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