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가 씨큐비스타(대표 전덕조)와 분산서비스거부(DDoS) 모의 공격 솔루션 ‘넷스피어’의 총판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넷스피어는 각종 DDoS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도입된 안티 DDoS 솔루션과 DDoS 대응 체계가 실제 공격 발생 시에도 적절한 대응력을 발휘하는지 여부를 점검해 DDoS 위험 관리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일반적으로 DDoS 공격자들이 운영하는 DDoS 봇넷은 공격자 명령에 따라 공격을 수행하는 악성 프로그램 네트워크다. 이를 통해 대역폭 소진공격, 자원고갈 공격, 애플리케이션 약점 공격 등을 자행하며 공격 기술 또한 날로 진화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정형화 된 트래픽만을 생성해 예측이 가능하고 제한적인 DDoS테스트만 지원하던 기존의 고가 외산 DDoS 테스팅 솔루션으로는 모의 훈련에 한계가 있다.
반면 넷스피어 v2.0에는 오늘날 가장 많이 이용되는 45가지 DDoS 공격기법이 기본으로 내장됐다. 현실적인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며 템플릿이나 패킷캡처 등을 이용해 사용자가 직접 예상되는 새로운 DDoS 공격을 수행할 수 있다.
5만 개의 봇넷이 공격하는 것과 같은 대규모 봇을 이용한 DDoS 공격 시뮬레이션이 가능하고, 여러 공격방법을 조합한 혼합공격 상황도 가정해 대응체제를 점검할 수도 있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보안이 취약한 부분을 파악하고 사전에 대응함으로써 DDoS 공격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줄이고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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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치영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는 “매년 끊임없이 DDoS 공격이 일어나고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각 기관과 기업에서 안티 DDoS 솔루션을 구축해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하지만 DDoS 보안 솔루션 도입 이후 실제 DDoS 공격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안전성 여부를 판단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DDoS 공격 대응 시뮬레이션을 통한 정기적인 실태점검이 필요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란지교소프트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이후 PC, 웹, 데이터베이스(DB), 파일 등 개인정보가 존재할 수 있는 모든 경로에 설치해 개인정보의 흐름을 감시 보호 할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풀 라인업을 갖췄다. 이번 총판 계약을 통해 DDoS 공격에도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서비스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