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콤코리아, KISTI 영상회의 시스템 구축

일반입력 :2011/11/09 12:22

통합커뮤니케이션(UC) 업체인 폴리콤코리아(대표 신대준)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가 서울대 등 전국 8개 이공계 대학에 고품질 교육 및 연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중인 ‘사이버융합연구·교육 고도화 사업’에 영상회의솔루션을 공급했다고 9일 밝혔다.

KISTI는 고화질 영상과 대용량 데이터 기반의 다자간 원격 협업 연구와 교육을 강화하고자 최상의 ‘사이버랩 플랫폼’ 고도화 사업을 추진중이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지난해 진행한 1차년도 사업으로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전국 권역 별 거점 7개 이공계 대학(강원대, 충남대, 경북대, 부산대, 전북대, 전남대, KISTI) 등 8개 대학 간에 고품질 교육 및 연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영상회의 시스템 도입을 검토했다.

KISTI는 멀티 디스플레이, 운영 시스템, 음향장비 등 다양한 장비와 연동해 작업을 진행해야 했기 때문에, 제품간 호환성을 주요 검토사항으로 삼았다. 이에 해당 강의실 조도, 카메라 높이, 거리 공간설계와 테스트를 진행했다.

폴리콤은 영상회의 시스템을 KISTI의 초고속 연구 망(KREONET)에 연결해 기가급 전송과 패킷 손실을 최소화했다. 각 대학에 강의를 위한 47인치 멀티 디스플레이 18대(3X6)를 설치 및 운영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폴리콤은 HD 영상회의 솔루션인 ‘HDX 8000’ 9대, 다자간 실시간 미디어 컨퍼런싱 플랫폼인 ‘RMX 2580’ 1대, 녹화 및 스트리밍 서버인 ‘RSS 4000’ 1대를 각 교육기관에 구축했다.

장행진 KISTI 글로벌데이터허브센터장은 “폴리콤의 안정적인 영상회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자간에 끊김 없는 실시간 융합연구 및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있으며, 1차년도 구축된 교육 시스템을 이용한 전국 대학의 강의자들이 쉽게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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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향후 실시간 협업 교육뿐만 아니라, 맞춤형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2차년도 사업 진행을 통해 교육기관 간의 공동 연구 시스템 구축을 비롯한, 의료 기관 간의 원격 협업 진료 및 연구 분야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라고 밝혔다.

신대준 폴리콤코리아 지사장은 “교육기관들의 협업 교육 및 연구를 통해 혁신적인 미래 교육·연구 방향을 제시하는데 자사의 영상회의 솔루션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시스템 구축 이후에도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고객 서비스를 통해 이미 전세계 교육 기관들로부터 그 안정성을 검증 받은 자사 솔루션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