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클라우드 솔루션 개발 전문회사가 다음달 공식 출범한다. KT클라우드웨어라 이름붙여진 이 회사는 넥스알과 KT이노츠에,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 R&D센터 등의 지주회사로 운영된다.
KT(대표 이석채)는 지난해 10월 설립한 KT클라우드웨어가 넥스알, KT이노츠의 지분확보와 미국 현지 R&D센터 개소 등을 거쳐 연내 공식 출범한다고 8일 밝혔다.
서정식 KT클라우드추진본부장이 KT클라우드웨어 대표이사로 임명되며, 서 본부장은 기존 역할인 KT내 클라우드 사업 총괄을 겸임한다.
KT클라우드웨어는 클라우드 시스템과 이를 기반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KT가 지난 10월에 설립한 회사다. 클라우드 기반 대용량 데이터 저장 및 처리 전문회사인 넥스알, KT-티맥스소프트 공동벤처로서 IT융합 SW전문회사인 KT이노츠, 다음달 미국 내 오픈할 현지법인 R&D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KT는 클라우드웨어 전체 지분의 3분의2를 보유해 의사결정권을 유지하고, 클라우드웨어는 3개사 지분 100% 소유하게 된다.
관련기사
- KT-시스코, 3천만달러 투자 합작사 설립2011.11.08
- KT-펜타시큐리티, 클라우드 웹 방화벽 출시2011.11.08
- KT 유클라우드, 서버모니터링·웹방화벽 제공2011.11.08
- [게임테크]KT 서정식 "개발 위험부담? 클라우드가 해결"2011.11.08
주요 사업분야는 ▲가상데스크톱인프라(VDI) 서버 등 클라우드 시스템 ▲모니터링, 네트워크 보안 등 시스템 솔루션 ▲빅 데이터 분석, 콜센터 등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에 대한 개발 및 서비스다.
KT는 지분투자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시스코에 제안할 계획이다. 투자 규모 및 구체적인 협력방안은 내년 초까지 확정될 예정이라고 KT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