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석채)는 유클라우드에 서버 모니터링 및 웹방화벽 솔루션 등을 통합해 제공함으로써 저렴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기존에는 해당 서비스를 고객들이 개별적으로 준비해서 사용해왔다. KT는 유클라우드 고객 1천여 기업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서버 모니터링과 웹방화벽 솔루션을 통합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서버 모니터링 서비스는 고객들이 사용하고 있는 클라우드 서버 시스템에 대해 트래픽 현황 및 운영 현황을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다. 일정 사양 이상(4vCore, 4개 프로세스)의 사용 고객에게는 무상 제공된다.
웹방화벽 서비스는 유클라우드 시스템을 웹서버로 운영하는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다. 기존의 경우 1대에 약 2천500만원의 비용이 발생했다면, 클라우드형 웹방화벽 서비스를 사용할 경우 월 25만원으로 기존에 장비 구매 후 5년간 사용한다고 계산해도 유지보수비용 이외에 1천만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KT 클라우드 추진본부 사업담당 김충겸 상무는 “유클라우드 스토리지 및 DB 서비스의 베타 테스트를 마무리 하고 정식 출시함으로써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는 결합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며 “향후 다양한 부가 서비스 개발로 더욱 지능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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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클라우드 스토리지 및 유클라우드 DB 서비스는 지난 6월부터 진행하던 베타 테스트를 마무리하고 정식으로 출시됐다.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에는 200여 기업이 서비스를 활용하는 등 호응을 받았다.
KT는 서비스 정식 출시기념으로 유클라우드 스토리지는 다음달 말까지 사용한 1TB 데이터 저장요금을 무료로 서비스하며, DB서비스는 신청 후 1개월 무료, CDN 스트리밍 서비스도 다음달 말까지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아울러 이달 말까지 유클라우드 서버 사용시 스토리지 용량을 50GB에서 300GB까지 추가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