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축제 지스타 2011에 참가 예정인 엔씨소프트가 신작 ‘리니지 이터널’과 ‘길드워2’를 공개,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다.
8일 엔씨소프트는 엔씨 R&D 센터 지하 1층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에서 준비한 지스타 2011 신작 리니지 이터널과 길드워2를 공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길드워2 총괄 마이크 오브라이언을 비롯해 엔씨소프트 이재성 상무, 신민균 상무 등 임원, 그리고 국내를 비롯해 해외 언론 등 약 100여개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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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2종은 해외에서 약 7백만 장의 판매고를 올린 길드워의 후속작 길드워2와 압도적인 규모의 전투를 자랑하는 리니지 이터널 등이다.
전 세계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 리니지 이터널은 리니지 시리즈와 아이온 등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엔씨소프트의 차기작으로 축적된 MMORPG 경험을 최대한 살려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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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MMORPG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대규모 전투를 역동적으로 구현해 누구나 꿈꿔온 전쟁의 영웅이 될 수 있도록 해주며, 마우스로 그려 넣은 궤적에 따라 액션이 발동되는 ‘드래그 스킬’, 편의성을 강조한 스마트 뷰 기능 등이 특징이다.
특히 대규모 전투신은 그동안 볼 수 없던 거대한 크기로 게임 이용자들을 압도한다. 게임 속 영웅은 강력한 스킬로 다수의 적을 한 번에 공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는 뛰어난 그래픽과 연출이 더해져 액션 게임 못지않은 완성도를 느끼게 해준다.
공개된 영상에서 보여준 게임은 쿼터뷰 시점과 ‘디아블로’ 풍의 액션 스타일을 갖췄다. 기사와 마법사, 정령사 등 3가지 직업으로 나눠지며, 각각의 개성 넘치는 스킬을 가지고 있다. 게임은 마치 PC 패키지 게임을 하는 느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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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이터널의 조임수 PD는 “이 게임은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웅장한 전투를 다룬 MMORPG”라며 “이 게임을 통해 이용자들은 전쟁 속 영웅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화제가 된 길드워2의 새로운 모습도 공개됐다. 총괄 마이크 오브라이언의 소개로 공개된 길드워2는 한층 발전된 그래픽과 부드러워진 연출, 그리고 타 게임에서 볼 수 없던 이 게임만의 매력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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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드워2는 이용자의 전략적 선택 및 착용 무기에 따라 스킬의 종류가 달라지는 점과 주변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전투, 일방적인 임무 전달 방식을 회피, 주변 상황에 따라 자유로운 임무를 만날 수 있도록 한 점 등 다양한 요소를 가지고 있다.
공개된 새로운 영상에서는 게임 내 다양한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지형 및 새로운 몬스터, 그리고 다양한 직업이 가진 멋진 스킬 등으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대형 보스와 싸우는 전투신은 웅장한 연출이 더해져 세계적 기대작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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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오브라이언 총괄은 “게임 이용자들은 언제나 새로운 경험을 원한다”며 “아레나넷은 기존의 RPG가 가진 형태를 벗어나 수백가지의 능력과 스킬을 통해 기존에 볼 수 없던 압도적인 게임의 재미를 길드워2를 통해 느끼게 하겠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이터널과 길드워2를 지스타 2011 부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중 길드워2는 시연 버전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리니지 이터널은 영상만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