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에서 국내 정식 출시를 준비 중인 차세대 휴대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비타’(이하 비타) 전용 게임이 게임물등급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6일 게임물등급위원회 홈페이지에는 비타 전용 액션 어드벤처 게임 ‘언차티드: 새로운 모험의 시작’이 15세 이용가로 심의를 통과한 것이 공개됐다.
언차티드: 새로운 모험의 시작은 지난 1일 자막 한글화로 국내 정식 출시된 ‘언차티드3: 황금 사막의 아틀란티스’의 외전 격인 게임으로 비타 전용으로 개발돼 많은 화제가 됐다.
이 게임은 비타의 성능을 최대한 살린 기능들을 내세워 게임 이용자들의 기대를 받아왔다. 정면 터치를 이용해 지형을 이동하거나 자이로 센서를 활용, 멀리서 저격을 할 수 있다. 후면 터치로는 다양한 액션을 할 수 있다.
비타 전용 게임의 심의 통과에 게임 이용자 및 관계자들은 SCEK가 비타 출시 준비에 착수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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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SCEK의 관계자는 “비타 출시는 본사는 물론 전 세계 출시 국가에서 평소보다 더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며 “언차티드: 새로운 모험의 시작 심의 통과는 비타 출시 준비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비타의 국내 정식 출시는 내년 초로 예정돼 있다. 론칭 타이틀은 일본 수준인 26개는 아니지만 상당수의 타이틀이 자막 한글화 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