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의 야심작이자 내년 휴대용 게임기와 스마트폰의 경쟁 구도를 이끌어 낼 ‘플레이스테이션 비타’(이하 비타) 예약판매가 15일 일본에서 시작된다.
14일 日게임스팟에 따르면 12월 7일 출시를 앞둔 비타가 15일부터 유명 소매상과 가전 전문매장, 온라인 쇼핑몰 등을 중심으로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차세대 휴대용 게임기, ‘들고 다니는 플레이스테이션3’(PS3)라는 별칭으로 주목받은 비타는 ARM코어텍스 A9쿼드코어, 쿼드코어 파워VR SGX543MP4+GPU로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 및 게임 기능, 전후면에 결합된 터치패드, 2개의 아날로그 스틱, 3G와 와이파이를 지원한다.
예약 판매는 사전에 공지된 것처럼 3G 모델과 와이파이 모델 2가지로 나눠 진행된다. 기기 색상에 대한 부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가격은 3G모델과 와이파이 모델이 각각 2만9천980엔과 2만4천980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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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예약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 게임 이용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소매점에는 비타에 대한 예약 구매 문의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론칭 타이틀에 대한 분석, 주변기기 등에 대한 언급도 나오고 있다.
한 이용자는 “3DS도 가지고 있지만 비타를 구매하고 싶다는 생각에 정보를 찾아보는 중”이라며 “론칭 타이틀만 충분하면 연말은 비타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일본 인터넷 커뮤니티인 2ch에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