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량 체크해주는 아이폰 팔찌 "괜찮네"

일반입력 :2011/11/04 11:19    수정: 2011/11/04 11:45

개인의 운동량, 수면 패턴을 체크하는 팔찌가 등장했다. 이 팔찌는 아이폰에 데이터를 주고 받으면서 몸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3일(현지시간) 미 씨넷은 스마트폰 액세서리 업체인 조본(Jawbone)이 생체 리듬을 분석하는 팔찌 모양의 피트니스 밴드 제품 '업(Up)'과 데이터를 관리하는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조본은 블루투스 헤드셋으로 국내서도 잘 알려진 브랜드다. 조본은 특별한 기능성 제품을 주로 내놓고 있다.

피트니스 신제품은 '나이키 플러스 스포츠 킷'과 유사하다. 나이키 플러스 스포츠 킷은 나이키 일부 운동화 깔창에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작은 기구를 넣고 칼로리 소모량, 운동 시간 등을 아이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조본 업은 한단계 나아가 굳이 나이키 운동화가 필요하지 않다. 견고한 팔찌로 제작돼 손목에 차기만 하면 된다. 일상 생활 중에 이 팔찌는 사용자의 운동량과 수면 상태를 체크한다. 이후 팔찌를 아이폰에 있는 이어폰 잭에 꼽아 개인의 몸상태를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분석하고 확인할 수 있다.

완벽히 방수되기 때문에 샤워 중에 끼고 있어도 된다. 이밖에 진동으로 알람 기능을 지원한다.

애플리케이션은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크기는 3가지, 색상은 7가지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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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부터 애플과 베스트바이, 미국 이동통신사인 AT&T 등을 통해 미국 시장에 우선 판매될 예정이다. 미국 이외 국가에는 17일 이후부터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조본은 건강한 삶을 위해 운동량을 꾸준히 확인하고 숙면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