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는 매출 123억원, 영업이익 50억8천만원을 거둔 3분기 실정을 2일 공개했다.
회사 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6.8% 올랐고 영업이익은 305.4% 늘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율은 41%다. 앞서 회사 상반기 매출은 299억원, 영업이익은 122억원으로 기록됐다.
회사는 핵심 제품으로 꼽은 문서 편집 소프트웨어 ‘한컴오피스 2010 SE’가 최근 농협의 전사 표준 툴로 선정된 사례와 모바일과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씽크프리’ 오피스 솔루션도 나라안팎에서 잇따라 맺은 공급 계약 건을 들며 성장세를 이어왔다고 강조했다. 4분기에도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연간 매출 목표를 초과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여러 플랫폼을 아우르는 솔루션 개발과 영업으로 모바일, 클라우드 오피스와 전자책 분야 선두를 거머쥐겠다는 목표다.
이홍구 대표는 “2011년 들어 한컴은 매분기 ‘사상 최대’라는 실적 기록을 갱신하며 안정적이고 비약적인 성장을 거두고 하반기 해외기업에 소프트웨어 수출도 해냈다"며 “우수한 연구 개발력과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당당히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대표적 소프트웨어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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