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대학생 ‘스마트 서포터즈’ 발대식

일반입력 :2011/11/01 09:47    수정: 2011/11/01 09:57

정현정 기자

SK텔레콤이 IT업계 미래 인재 발굴을 위한 대학생 경영참여 프로그램 ‘스마트 서포터즈’ 2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지난달 31일 을지로 본사 SUPEX홀에서 2기 ‘스마트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2일부터 8주 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서포터즈’는 대학생들을 직접 기업의 경영과 마케팅 제안 활동에 참여시켜 자기계발을 지원하는 대학생 참여형 경영프로그램으로 기존 인턴십 프로그램과 별개로 IT산업 인재 육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지난 9월까지 활동한 스마트 서포터즈 1기 50명은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100점 만점에 96점에 달하는 높은 점수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 번째 서포터 모집에도 73명 정원에 588명이 지원해 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기 스마트 서포터즈는 ▲4G LTE를 활용한 신규서비스 아이디어 제안 ▲ 소셜네트워크 및 판매 매장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프로젝트 진행 ▲4G LTE 생활을 웹툰으로 표현한 공모전 등 차세대 네트워크를 주제로 경영 참여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이와 함께,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초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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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국내 IT전문가와 서포터들을 멘토와 멘티 관계로 엮어 토론과 강의를 진행하고 서포터들이 IT산업 전반에 걸쳐 시야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포터들에게는 월 활동비 및 장학금을 지급하고 우수 활동자에게 인턴사원 지원 시 가산점을 줄 예정이다.

조우현 SK텔레콤 영업본부장은 “스마트 서포터즈는 미래를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IT산업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값진 산학연계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기업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국내에서도 미래 IT산업을 이끌 인재가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