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전문 기업 파인디지털(대표 김용훈)은 자사 음성인식 내비게이션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2배 가량 늘었다고 31일 밝혔다.
파인디지털에 따르면 음성인식 내비게이션은 지난해 이 회사 전체 내비게이션 판매량의 17~18%를 차지했으나 올해 32%까지 증가했다.
이 업체 관계자는 1년 사이 두 배 가량의 급격한 성장세를 보인 것이라며 이는 음성 인식 내비게이션이 일반 제품에 비해 평균 5만원 정도 비싼 가격임을 고려했을 때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이 업체측은 음성인식 내비게이션이 운전 중 화면에 글자를 입력해야 하는 동작이 필요 없어 안전성 부문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사 음성인식 내비게이션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원천기술을 이용해 90% 이상의 음성 인식 성공률을 보였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파인디지털 김병수 이사는 파인드라이브는 국내 최초의 음성인식 내비게이션을 시작으로 끝없는 노력을 통해 음성인식 사용자환경(UI)의 성장을 주도해왔다”며 “앞으로 매립전용 제품에서도 탁월한 음성인식 기능을 지속 출시해 전성기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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