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이토키 기미히로)는 숄더 타입 3D 캠코더 PMW-TD300을 31일 국내 출시했다.
PMW-TD300은 소니 최초의 숄더 타입 3D 캠코더로 기존 2D 캠코더와 무게와 크기가 비슷하다. 듀얼 1/2인치 엑스모어 3 CMOS 센서가 탑재됐으며, 1920x1080 풀HD 해상도를 지원한다.
촬영 전 사전 설정 작업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개발된 듀얼 렌즈 시스템을 통해 포커스, 줌 및 조리개에 대한 정밀 설정 수행이 가능하다. 촬영 전 좌우 렌즈 정렬과 같은 복잡한 조정도 간단히 수행할 수 있다.
3D로 촬영할 때, 좌측과 우측의 각 눈의 신호를 동시에 SxS카드에 개별적으로 기록할 수 있다. 총 4개의 SxS 카드 슬롯이 있으며 좌측과 우측 각 시점에 2개씩 사용된다.
특히 축간 거리(IAD)가 45mm로 최소 컨버전스 거리가 1.2m 에 불과해 근접 촬영이 가능하며, 넓은 영역에서 3D 촬영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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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는 출시를 기념해 내달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제품 개발 콘셉트와 특징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진행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급성장하는 3D 산업에서 제작자들의 높은 관심과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제품 출시와 함께 세미나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