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PO포럼(회장 정태명)이 오는 12월 18일 개인정보보호 전문 인력 업무역량을 평가하는 제 7회 ‘개인정보관리사(CPPG)' 자격검정시험을 실시한다.
CPPG 시험은 이번 회부터 개인정보보호법 내용을 출제기준에 반영해 시행한다. 이를 통해 개인 입장에서는 개인정보보호분야 전문성을 입증할 수 있는 효과적 수단으로 기업 입장에서는 해당 인력의 전문성을 측정할 수 있는 수단으로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CPPG 자격증 보유자가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개인정보영향평가기관 전문인력 자격기준으로 추가되어 향후 개인정보보호 컨설팅 분야에서도 각광받을 전망이다.
CPPG는 지난 2009년 1회 시험을 시작으로 지난 8월까지 누적 응시생 수가 2천500여명에 달한다. 또한 많은 대기업에서 사내 핵심성과지표(KPI)로 CPPG 자격증 보유여부를 지정해 개인뿐 아니라 기업 및 기관에서 단체응시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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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CPO포럼 심상현 사무국장은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에 따라 많은 기업과 기관에서 개인정보보호에 관심을 쏟고 있지만, 아직도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모르는 곳이 많은 실정”이라면서 “CPPG 자격시험 준비는 비단 자격증의 획득이라는 단순한 의미 이상의 활용가치를 지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개인정보관리사 자격시험은 현재 내년 3월 국가공인 민간자격 승인 신청 준비에 돌입했으며 지난 26일부터 오는 12월 7일까지 자격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