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통신기술, 네트워크 지원 월패드 출시

일반입력 :2011/10/27 17:11

삼성그룹 계열사 서울통신기술(대표 김정묵)은 네트워크 기능을 강화한 소규모 아파트 및 빌라용 월패드 2종을 27일 출시했다.

월패드는 수형 인터폰이나 흑백 비디오 도어폰처럼 집안 벽면에 부착하는 네트워크 기기다. 삼성 월패드 신제품은 구형 제품 교체 수요에 맞게 개발된 제품으로 다양한 통신 방식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관리실 마스터 인터폰에서 각 세대로 직접 연결되는 배선 방식인 STAR 와이어 방식을 지원한다. 또한 관리실 주 장치에서 각 세대로 병렬 방식으로 연결돼 정보를 많이 전송할 수 있는 BUS 와이어 방식이 가능하다.

두께 25mm, 가로 172mm, 246mm 크기로 제작돼 어디에나 쉽게 설치할 수 있다. 블랙 색상의 광택 소재를 사용해 다른 가전제품과도 잘 어울리며,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단순하게 만들어 조작이 쉬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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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인치 컬러 LCD를 적용해 선명한 화면으로 방문자 확인이 가능하다. ▲외출 방범 설정 ▲현관문 열림 ▲경비실 통화 ▲디지털도어록 연동 기능 등 보안 기능도 강화됐다.

박득남 서울통신기술 상무는 월패드 신제품은 기존 소규모 아파트 및 빌라 단지 주민에게 홈 시큐리티를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느낄 수 있게 해줄 것 이라며 실생활에 꼭 필요한 기능을 갖춘 제품과 시스템 개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