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통신기술(대표 오세영)은 14일 대전시가 발주한 ‘하이패스 기반 DSRC(단거리전용통신)방식의 첨단교통관리시스템(ATMS)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는 운전자의 하이패스 단말기와 도로변 기지국과 통신해 구간속도 및 통행량 등 각종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 이를 도로전광판(VMS)에 도형 및 문자로 운전자들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때문에 도심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교통 수요를 원활하게 관리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ATMS는)도로에 코일센서를 매립하여 교통정보를 수집하는 '루프 검지기' 방식보다 유지관리 비용이 낮아 효율적인 교통 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서울통신기술은 이 시스템을 위한 노변 기지국 300곳과 차량 검지기 60개, 도로전광판 6개의 설치 작업을 연말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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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희 서울통신기술 상무는 “그동안 축적된 하이패스의 핵심인 통신기술(DSRC)을 적용해 국내 처음으로 전방의 교통상황을 알려 주는 도로 교통정보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경험이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시스템도 완벽하게 구축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통신기술은 이 시스템 가동에 필요한 노변 기지국 300곳과 차량 검지기 60개, 도로전광판 6개의 설치 작업을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