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판 RPG ‘커즈드 크루세이드’ 예판 돌입

일반입력 :2011/10/27 14:34    수정: 2011/10/27 14:35

김동현

사이버프론트코리아(CFK)는 프랑스 Kyltonn사에서 개발한 PS3용 시네마틱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커즈드 크루세이드’의 국내 정식 출시일은 다음 달 4일로 확정하고 이에 맞춰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자막 한글화된 커즈드 크루세이드는 헝가리를 거쳐 콘스탄티노플에 이르기까지 역사상 최악의 문명적 재앙으로도 불리는 제4차 십자군 원정의 주요 전장을 독특한 시각으로 다루고 있다. 주인공은 저주 받은 힘을 이용해 주요 전장에서 활약하게 되는 덴즈 드 벨이다.

게임은 제4차 십자군 원정의 주요 전장을 따라 욕망과 위선으로 가득한 십자군 원정의 진실, 그리고 기사단에 내려진 저주가 얽힌 이야기가 마치 영화와도 같은 연출을 통해 펼쳐진다. 특히 철저한 고증을 통해 재현된 십자군의 전장과 무기는 보는 재미를 극대화 시켰다.

전장의 잔혹함은 액션에서도 느껴진다. 주인공 덴즈 드 벨은 저주 받은 힘을 이용해 무참히 상대방을 제거할 수 있으며, 무기마다 다른 끝내기 연출은 액션 게임 이용자들에게 충분한 만족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커즈드 크루세이드는 최근 유행이기도 한 협력 모드가 지원된다. 이용자는 주인공의 친구인 도적 ‘에스테반 노비엠브레’를 이용해 협력 액션을 즐길 수 있으며, 이는 온, 오프라인 모두에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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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판매는 다음달 4일까지 주요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진행되며, 구매자에게는 고급 무릎 담요와 크리스마스 씰이 함께 제공된다.

CFK의 한 관계자는 “당초 10월 26일 전 세계 동시발매 예정이었으나 마지막까지 한글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과정에서 발매일이 다소 늦춰지게 됐다”며 “커즈드 크루세이드를 기다려주신 고객들에게 사과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