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정보기술, VM웨어 서버 가상화 도입

VM웨어코리아(대표 윤문석)는 중외정보기술이 자사의 서버 가상화 플랫폼을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중외정보기술은 JW 중외제약을 비롯한 계열사와 연구소의 IT자원을 지원 및 관리하는 회사다.

중외정보기술은 고객들이 신속한 추가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매우 높아지면서, 인프라를 계속 확장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시스템 중단에 대한 대책도 시급했고, 신규서버 구입으로 비좁아진 전산실도 전반적인 인프라 개선의 필요성을 높였다. 이에 중외정보기술은 종합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고 비즈니스 민첩성과 비용절감을 실현하기 위해 가상화 도입을 결정했다.

중외정보기술은 자체 그룹사 전체에서 다수의 서버를 운영했지만, 비용대비 효과가 낮은 것을 확인했다. 서비스 별로 나뉜 하드웨어 자원은 사용률 편차가 심했고, 부서별 하드웨어 자원의 호환도 어려웠다.

중외정보기술에 도입된 가상화 솔루션은 VM웨어 버추얼인프라스트럭처 3.5 엔터프라이즈와, VM웨어v스피어 에센셜 플러스다.

허운학 중외정보기술 SIM 본부장은 “VM웨어 솔루션 도입을 통해 과거와 달리 신규 서비스 구축에 요구되는 시간이 매우 짧아졌다”며 “곧 제약시장이 개방됨에 따라 국제적인 규정준수를 위해 발 빠른 서비스 제공이 필요한 시점에 이러한 성과를 내게 되어 기쁘다”고 가상화 도입의 소감을 밝혔다.

중외정보기술은 VM웨어 솔루션의 가장 큰 장점으로 안정성을 꼽았다. 가상화 플랫폼은 비용절감뿐만 아니라 추진 과정과 도입 후의 안정된 환경이 필수적이라는 신념 때문이다.

이 회사는 자사의 다양한 서비스를 가상 서버로 통합했다. 이중화 구성을 위한 클러스터링 소프트웨어를 별도로 구입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비용을 절감했고, 전원공급시스템(UPS) 용량의 여유확보, 상면과 전력사용량 감소, 하드웨어 비용절감, 그린 컴퓨팅 등의 효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