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자회사 네오플의 신작 사이퍼즈가 공개서비스 이후 매달 최고 동시접속자 수를 경신하는 등 식지 않은 인기를 보여준 것으로 나타났다. 캐릭터 업데이트 외에도 이벤트, 사이퍼즈 애플리케이션(앱) 등의 신선한 콘텐츠가 게임 이용자의 유입을 증가시킨 이유로 보인다.
25일 네오플(대표 강신철)에 따르면 3D 액션게임 사이퍼즈의 최고 동시접속자수 가 지난 주말인 23일 5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AOS(Aeon Of Strife)' 장르의 온라인게임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 6월 정식서비스에 돌입한 사이퍼즈는 전략과 3D 액션을 절묘하게 섞은 차별화된 게임성으로 한국형 AOS게임이라는 평가와 매달 최고 동시접속자수를 달성해왔다.
이 게임은 순위 부분에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PC방 순위 전문 사이트 게임노트에 따르면 온라인게임 주간순위 10위권(10월 24일 기준 6위)에 안착했다.
이에 대해 네오플 측은 게임 기본 완성도와 더불어 지난 20일에 추가된 신규캐릭터 '미쉘(Michelle)', 다양한 이벤트가 시너지를 발휘해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사이퍼즈를 소재로 한 스마트 기기용 애플리케이션(앱)도 게임 활성화에 일부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 사이퍼즈 앱에는 게임룰과 맵의 구조 등 게임의 기본적인 설명을 비롯해 캐릭터별 스킬의 대미지 산출이 가능한 시뮬레이터 프로그램까지 다채로운 정보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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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앱의 하이라이트는 터치를 적극 활용한 미니게임 스타일을 통해 체험형 콘텐츠를 배치시켜 사이퍼즈를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평면적 정보만 보던 잡지의 한계는 터치하면 추가 정보가 나타나는 설계로 태블릿PC 아이패드 등의 UI에 최적화됐다.
네오플의 이정헌 실장은 사이퍼즈가 최근 저변이 넓어지고 있는 AOS게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신선한 콘텐츠로 국내 대표 AOS게임의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