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작 ‘스파X철권’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

일반입력 :2011/10/24 14:30    수정: 2011/10/24 14:36

김동현

자막 한글화가 확정된 X박스360, 플레이스테이션3(PS3)용 꿈의 격투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크로스 철권’(이하 스파X철권) 국내 정식 출시일이 확정됐다.

24일 캡콤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강진구)는 스파X철권의 국내 정식 출시를 내년 3월6일로 확정했으며, 이는 전 세계 중에서 가장 빠른 시일이라고 밝혔다.

북미와 유럽, 일본의 스파X철권 출시일은 내년 3월8일이다. 캡콤코리아 측에서는 “아시아 지역 중 특히 한국의 중요성에 대해 캡콤에서 매우 잘 알고 있다”며 “스파X철권의 출시로 국내 격투 게임 열풍이 생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D 격투 게임의 최고봉으로 불리는 캡콤의 스트리트 파이터와 인기 3D 격투 게임 철권의 결합으로 화제가 된 스파X철권은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독특한 그래픽과 최대 4명의 캐릭터가 동시에 나와 싸우는 기능 등으로 공개 이후 줄곧 격투 팬의 주목을 사고 있다.

관련기사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는 전 세계 2천9백만 장이 팔린 대표 격투 게임 시리즈다.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4 아케이드 에디션’이 나와 인기를 얻고 있다. 철권 시리즈는 전 세계 3천9백만 장이 팔렸으며, 최신작 철권 태그토너먼트2가 나와 그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상태다.

자막 한글화된 스파X철권은 내년 3월6일 국내에 정식 출시되며, 플랫폼은 X박스360과 PS3다. 자세한 예약 판매 일정과 휴대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비타 버전의 출시 일정은 향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