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빅 데이터 어플라이언스 발표

일반입력 :2011/10/19 14:41

김효정 기자

한국오라클은 빅 데이터를 통합하고, 가치를 극대화하는 오라클 빅 데이터 어플라이언스를 19일 발표했다.

오늘날 웹로그, 소셜 미디어 피드, 스마트 미터, 센서와 다양한 디바이스들이 생성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기업의 기존 데이터웨어하우스(DW)와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애플리케이션으로 접근하기는 어렵다.

빅 데이터를 위한 엔드투엔드 솔루션이 될 오라클 빅 데이터 어플라이언스는 ‘오라클 엑사데이터 DB 머신’과 ‘오라클 엑사리틱스 BI 머신’과 연결돼, 고객들이 기업 내에서 빅 데이터를 확보, 조직하고, 분석하여 빅 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한다.

오라클 빅 데이터 어플라이언스는 오픈소스 배포판 아파치 하둡, 오라클 NoSQL DB, 하둡을 위한 오라클 데이터 통합 애플리케이션 어댑터, 하둡을 위한 오라클 로더, 오픈소스 배포판 ‘R’ 등을 포함하고 있는 새로운 엔지어드 시스템이다.

이 제품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1g, 오라클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머신, 오라클 엑사리틱스 BI 머신과 쉽게 통합이 가능하다. 또 엔터프라이즈급의 성능, 가용성, 지원, 보안 등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모든 형태의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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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NoSQL DB, 하둡을 위한 오라클 데이터 통합 애플리케이션 어댑터, 하둡을 위한 오라클 로더, 오라클 R 엔터프라이즈는 각각 개별 구매도 가능하다.

오라클 서버 기술 사업부의 앤드류 멘델슨 수석부사장은 “하둡과 같은 신기술은 하나의 대안이 되기는 했지만 고객의 입장에서 전체적인 솔루션을 제공되지는 못했다”라며 “이번 발표를 통해 오라클은 빅 데이터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통합된 제품을 제공하는 업체가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