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사용자, '세이프고'로 안전하게

일반입력 :2011/10/17 10:32

김희연 기자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인 트위터를 향한 보안 위협이 여전히 극성이다. 의심스러운 계정의 사용자나 링크, 메시지 등으로 인한 피해는 여전하다. 이로 인해 보안 전문업체 비트디펜더가 내놓은 SNS 보안 프로그램 ‘세이프고’와 같은 무료 서비스도 등장했지만 피해는 여전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는 페이스북 보안위협에 사용자들은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13일(현지시간) 씨넷뉴스는 사용자들이 세이프고를 이용해 어떻게 안전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이용하는지 제시했다.

먼저 사용자들은 비트디펜더의 세이프고 웹사이트에 접속해야한다. 그 다음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로그인해 이 서비스를 등록하면 보안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다. 사용자들은 기존에 사용하던 계정만 있으면 세이프고를 이용하기 위해 새로운 계정을 등록하지 않아도 이용가능하다.

그 다음 사용자들은 트위터에서 다시 세이프고 서비스를 승인해주기만 하면 된다. 세이프고 서비스에 연결된 사용자 계정은 모든 트위터 친구들의 트윗은 물론 트윗에 포함된 링크 등 모든 의심스러운 행위들을 스캔한다. 이 때 아무래도 사용자가 팔로잉한 사람의 숫자가 많을수록 시간은 더욱 오래 소요된다.

다음 단계에서 스캐닝 작업이 완료되면 홈페이지 상단에 그 결과가 나타난다. 몇 명의 친구들을 검사했는지 그러고 어떤 의심스런 활동이 있었는지 사용자가 직접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친구목록을 보면 사용자는 친구를 언팔할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게시된 친구들을 정리할 수 있다. 쉽게 말해 위험한 트윗이나 링크를 포함하는 게시글이 있는 친구를 사용자가 확인한 후 삭제할 수 있도록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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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비스의 알림창은 페이지 상당에 링크나 오른쪽에 대쉬보드를 통해 위치해있다. 사용자는 이 알림창을 통해 차단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만일 사용자 트위터 계정을 보호하기위해 이 기능을 이용하면, 안전한 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세이프고 서비스만 사용하더라도 일단 사용자는 트위터의 악성링크나 트윗 때문에 피해를 입을 가능성은 현저히 줄여나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