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웹툰 작가 호랑, 곽백수, 조석이 자우림, 다이나믹듀오, 노브레인 등 유명 밴드와 만난다.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자사 태블릿 갤럭시탭 홍보를 위한 '하우 투 리브 스마트(How to live SAMART)' 캠페인의 일환으로 갤럭시탭 10.1에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 '탭툰(Tab Toon)' 제작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탭툰은 기존 온라인 매체를 통해 공개되는 웹툰에 갤럭시탭 10.1로 제작하는 음악적 요소를 가미한 콘텐츠다. 여기에 독자들이 단 댓글을 스토리에 반영하는 등 작가와 독자간 양방향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유명 웹툰 작가와 뮤지션으로 구성된 3개팀을 꾸려 음악과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이뤄지는 새로운 양식의 '탭툰' 제작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탭툰 제작에 참여하는 팀은 ▲'봉천동 귀신'과 '옥수역 귀신'으로 인기를 얻은 호랑 작가와 그룹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 ▲개그만화 '트라우마'의 곽백수 작가와 힙합 듀오인 다이나믹듀오 ▲누적 조회수 10억 회를 돌파한 인기 웹툰 '마음의 소리의 작가 조석과 락밴드 노브레인 등이다.
이들 세 팀은 각각 '고백을 유도하는 가장 스마트한 방법' '주말을 재미있게 보내는 가장 스마트한 방법' '위기를 모면하는 가장 스마트한 방법'을 주제로 탭툰을 제작, 연재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탭툰에 반영할 아이디어 공모전을 오는 30일까지 약 한달간 하우 투 리브 스마트 캠페인 마이크로사이트에서 진행한다.
관련기사
- 삼성, ‘갤탭10.1’ 판매금지 獨법원에 항소2011.10.10
- 삼성 갤탭 후속은 '윈텔'버전...왜?2011.10.10
- 갤탭10.1 독일 판매금지 확정…"애플 한방"2011.10.10
- 삼성 갤탭10.1 데스크톱독 판매 스톱...왜?2011.10.10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탭툰 제작 프로젝트는 갤럭시탭 10.1로 콘텐츠를 보고 듣고 즐기는 기본적인 사용을 넘어 음악, 카툰 등 전문적 멀티미디어의 제작까지 가능함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갤럭시탭 10.1로 제작한 탭툰은 이달 중 하우 투 리브 스마트 캠페인 마이크로사이트와 포털 네이버 웹툰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