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가 오는 2014년까지 경기도 오산시에 발광다이오드(LED)조명을 설치해 LED식물공장을 설립한다.
필립스전자(대표 김태영)는 2014년까지 경기도 오산시에 LED도로조명·실내조명 등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LED식물공장을 설립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오산시와 교환했다고 5일 발표했다.
![](https://image.zdnet.co.kr/2011/10/05/j4YJCJaYX3vcYBz2TFbg.jpg)
LED식물공장은 식물생장 촉진에 필요한 특정파장을 생성하는 LED조명을 이용해 자연광이 부족한 건물 내부나 지하에서도 식물재배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피리립스측은 밝혔다. 또한 지난 2월 경기도 교육청으로부터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된 오산시는 초등학교 1곳을 대상으로 집중력을 높여 학습능력을 향상 시키는 필립스의 조명솔루션을 시범적으로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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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는 이미 국내 중소기업 협력사가 생산한 140와트(W)급 LED가로등 31개(광효율 90 lm/w)를 오산 시청청사 앞 도로변에 시범설치했다고 밝혔다.
LED가로등은 LED칩만 교체가 가능한 퓨처프루프(Future Proof) 기술이 적용됐으며, 기존 메탈 헬라이드 가로등 대비 전력소모량을 절반이하로 낮출 수 있다고 필립스 측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