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가 오는 2014년까지 경기도 오산시에 발광다이오드(LED)조명을 설치해 LED식물공장을 설립한다.
필립스전자(대표 김태영)는 2014년까지 경기도 오산시에 LED도로조명·실내조명 등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LED식물공장을 설립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오산시와 교환했다고 5일 발표했다.
LED식물공장은 식물생장 촉진에 필요한 특정파장을 생성하는 LED조명을 이용해 자연광이 부족한 건물 내부나 지하에서도 식물재배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피리립스측은 밝혔다. 또한 지난 2월 경기도 교육청으로부터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된 오산시는 초등학교 1곳을 대상으로 집중력을 높여 학습능력을 향상 시키는 필립스의 조명솔루션을 시범적으로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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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는 이미 국내 중소기업 협력사가 생산한 140와트(W)급 LED가로등 31개(광효율 90 lm/w)를 오산 시청청사 앞 도로변에 시범설치했다고 밝혔다.
LED가로등은 LED칩만 교체가 가능한 퓨처프루프(Future Proof) 기술이 적용됐으며, 기존 메탈 헬라이드 가로등 대비 전력소모량을 절반이하로 낮출 수 있다고 필립스 측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