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케이블연구원(KLabs)는 5일부터 이틀 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On & Beyond the Smartness’를 주제로 제6회 KLabs 컨퍼런스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
컨퍼런스에는 케이블 업계 회원사 관계자는 물론 장비 업계와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케이블 업계 현안사항을 살펴보고 케이블 방송 사업자와 관련 업체와의 상호협력 방안을 검토해 케이블 발전 방향을 공동 모색한다.
첫째 날에는 ‘스마트 플랫폼 추진 전략’과 ‘N스크린 서비스 추진 전략’을 주제로 LG CNS, 티비스톰, 알티캐스트, 시스코, 모토로라 등 업계 관계자들 간 논의가 이뤄진다. 각 세션별 좌장은 김기범 KDMC 대표와 권기정 현대HCN 상무가 각각 맡았다.
둘째 날에는 ‘케이블 네트워크 고도화’, ‘케이블의 모바일 추진 전략’, ‘케이블의 미래 전략’을 중심으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김창곤 신임 원장은 “방송과 통신 융합이라는 시대 흐름 속에서 케이블 사업도 거대 통신사업자들과 무한경쟁을 해야 하는 환경에 직면했다”면서 “오늘 우리에게 닥친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컨퍼런스에서 도출된 논의사항에 대해 심층 연구를 통해 케이블 회원사들이 적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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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섭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케이블 진화방안을 논의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변화하는 방송통신 생태계에 대해 고민하는 비전의 장이 될 것”이라며 “케이블이 기존 유선 중심 서비스에서 벗어나 모바일까지 확장된 전략을 고민해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컨퍼런스와 함께 열리는 전시회에는 모토로라, LG CNS, 티비스톰, DMT, 시스코, 클립콤, 에이스텔 등 업체가 참여해 안드로이드기반 케이블TV용 스마트 셋톱박스와 N스크린 관련 기술 등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