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와콤(대표 서석건)은 전문가용 펜 태블릿 신제품 신티크 24HD를 4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24인치 컬러 액정 디스플레이를 적용됐으며 디자이너나 일러스트레이터 등 전문가용 제품이다. 1920x1200 와이드 스크린 디스플레이에 2048 단계의 펜 압력 센서를 지원한다. 약 40도까지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탠드를 탑재했다.
제품 양옆에 위치한 터치링과 익스프레스키를 통해 사용자 설정에 따른 단축기 입력이 가능하다. 일반 그래픽 편집뿐 아니라 풀HD 영상 편집도 가능하다.
와콤의 독자 기술인 팁 센서 기술을 적용해 전통 붓이나 일반 펜으로 작업하는 것과 유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어도비, 오토데스크, 코렐, 픽솔로직 등의 디자인 작업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
별도 구입이 가능한 아트펜을 사용할 수 있다. 아트펜을 사용할 경우 어도비 포토샵, 일러스터, 코렐 페인터 12 등의 소프트웨어에서 캘리그라피 펜과 같은 브러시 효과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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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가격은 396만원이다.
글렌 츠네가와 와콤 글로벌 프로덕트 매니저는 신티크 24HD는 전문가들의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우수한 공학 기술자, 전문 커뮤니티의 사용자들에게 검증을 받은 제품이라며 넓은 디스플레이, 정확한 색상, 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필수인 애니메이션 제작, 사진 작업, 비디오 제작 등의 분야에 유용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