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버스도착정보, NFC폰에 물어보세요"

KT-경기도, 연말까지 2만2천여개 버스정류장 서비스

버스정류소에 부착된 NFC칩이나 QR코드를 통해 실시간 버스도착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가 경기도 전역에서 실시된다.

KT(대표 이석채)는 경기도와 함께 올해 말까지 경기도내 2만2천여개 전체 버스정류장을 대상으로 근거리 무선통신(NFC, Near Field Communication) 포스터를 이용한 버스도착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NFC스마트폰을 버스정류장 포스터에 터치하면 버스도착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NFC 기능이 없는 스마트폰의 경우에는 QR코드를 이용해서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KT와 경기도는 지난 8월부터 구리와 오산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지난 달부터 이를 경기도 전 지역으로 확대해 버스정류장 내 NFC 포스터 부착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철중 경기도 교통정보과장은 “오는 2014년까지 버스도착 안내전광판을 도내 전체 정류소의 30%수준인 6천600개소까지 설치할 예정”이라면서 “NFC 서비스가 안내전광판 미설치 지역주민들의 버스이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현미 KT 통합고객전략본부 전무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일상 생활 속에서 더욱 친근하게 NFC서비스를 접할 수 있게 됐다”며 “KT는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NFC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