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ERP, 아이패드 지원한다

일반입력 :2011/10/04 01:09    수정: 2011/10/04 15:18

김효정 기자

[샌프란시스코(미국)=김효정 기자]오라클이 애플의 태블릿PC인 아이패드에서 전사적자원관리(ERP)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오라클은 3일(현지시간) '오픈월드 2011'에서 전사적자원관리(ERP) 스위트인 '오라클 JD 에드워즈 엔터프라이즈원'이 아이패드를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업 고객들은 아이패드 인터페이스 상에서 언제 어디서나 ERP(JD 에드워즈 엔터프라이즈원)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업무 특성상 주로 외부에서 서비스를 수행하는 현장 직원들의 요구에 따라, JD 에드워즈 엔터프라이즈원 9.0 버전을 사용하는 고객이 즉시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아이패드용 애플리케이션인 '필드 서비스 워크 오더'를 발표했다.

JD 에드워즈 엔터프라이즈원 8.12 또는 9.0 버전을 사용하는 고객은 JD 에드워즈 엔터프라이즈원 툴 업데이트를 통해 간편하게 새로운 모바일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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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의 JD 에드워즈 엔터프라이즈원은 ERP 소프트웨어의 통합된 애플리케이션 스위트이다. 이번에 발표된 아이패드 지원 ERP의 특징은 데이터 입력을 위한 정확한 터치 스크린 제공, 운전 시 길 안내에 필요한 구글맵 접속 간편화, 주요 첨부 및 주문서 바로 접속 등이다.

오라클의 JD 에드워즈 담당 부사장 라일 엑달(Lyle Ekdahl)은 오라클은 최초로 아이패드를 지원하는 ERP 스위트를 제공, 오라클 JD 에드워즈 엔터프라이즈원 고객들이 장소에 관계없이 비즈니스 정보에 접근하고 이를 업데이트하는 등 업무 통찰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