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아이패드 전자책 뷰어 출시

일반입력 :2011/09/30 17:01

남혜현 기자

인터넷 서점 알라딘(대표 조유식)이 아이패드 전자책 뷰어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알라딘은 지난 2월 애플에 아이패드 뷰어 심사 신청을 했지만 앱 내부 결제(IAP) 문제로 통과되지 않다가 구매 버튼을 없앤 후 이달 출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뷰어의 작은 화면으론 보기 힘들었던 만화, 여행서, 아동만화 등을 큰 그림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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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전자책 담당자는 아이패드가 등록되고 난 후 알라딘 전자책의 일 평균 매출이 30%나 증가했다며 등록된 지 2주 정도밖에 되지 않아 10월에는 매출이 더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 예상했다.

알라딘은 아이패드 전자책 뷰어 앱 출시를 기념해 김혜린의 대표작 '비천무 1'을 무료 증정한다. 비천무1의 용량은 25.55MB로 아이패드 뷰어, PC 뷰어, e잉크 단말기를 통해서만 이용 가능한 콘텐츠이다. 이 외에 고용량 콘텐츠인 아동 학습서 구매자에 원목 유아동책상세트를, 로맨스 소설 구매자에는 스마트 자전거를 추첨 증정하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