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유통되는 거의 진짜와 구별이 안되는 가짜 아이폰4가격의 제조원가도 만만치는 않았다.
상하이 경찰이 거의 진짜같은 가짜 아이폰을 만든 5명의 제조및 유통업자를 적발해 체포한 가운데 가짜 아이폰 제조용 부품비용이 무려 2천위안(36만7천500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씨넷,로이터는 29일 상하이에 있는 아이폰 위조품 제조일당은 이 단말기를 박스에 담아 온라인숍과 중국의 오프라인시장에 제조원가의 2배에 달하는 4천위안(73만5천원)에 내다 팔았다고 전했다. 현재 중국에서 진품 아이폰4는 80만원대 초반 가격에 팔리고 있다.
상하이 경찰은 가짜 아이폰이 진짜와 정확히게 똑같지는 않았지만 “고객들이 가짜와 진짜를 구별하기란 정말로 매우 힘든 수준이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8월에는 중국의 최대 온라인소매유통점인 타오바오에서 아이폰5 출시에 앞서 애플의 아이폰5에 대한 소문에 따라 만든 ‘하이폰5’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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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붉은 색,또는 분홍색으로 나온 이 제품은 진짜 아이폰4와 거의 유사한 것으로서 당시 210위안(3만8천500원)이라는 헐 값에 팔렸다.
중국에는 이외에도 가짜 아이폰매장이 등장해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