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파란이 유무선 초기화면을 개편, ‘개인화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KTH(대표 서정수)는 포털 파란이 사용자의 개인 프로필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 및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한 새로운 유무선 초기화면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KTH는 이번 개편에서 기존 ‘MY파란’의 인터페이스(UI)를 개편하고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이용자는 메일·뉴스·증권정보 등 다양한 맞춤 정보를 초기화면에서 한 눈에 볼 수 있다.
‘MY파란’의 ‘메일’ 메뉴에서는 기존에 서비스되던 메일 목록 외에도 메일쓰기, 삭제, 보낸 편지함, 스팸메일함 등 기본적인 메일 메뉴들이 모두 노출된다. 페이지를 이동하지 않고도 빠르고 쉽게 메일 관리를 할 수 있게 된 셈이다. ‘블로그’ 메뉴에서는 내 블로그를 찾은 방문자 수를 파악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웃 새글·코멘트 소식까지 확인 가능하다.
KTH는 ‘뉴스+’와 ‘주변맛집’, ‘증권’, ‘만화’ 등의 서비스 메뉴를 추가함으로써 포털 이용자들의 사용패턴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뉴스’ UI도 개편했다. 카테고리별 기사 노출 수를 늘리고, 한층 커진 이미지를 통해 시원한 화면 구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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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실시간 검색어와 함께 누리꾼이 주목하는 ‘소셜이슈’를 초기화면에 제공, 인터넷과 SNS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이슈를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지진, 올림픽, 대선 등의 특별 이슈가 발생하면, 해당 이슈와 관련된 특집 탭이 자동으로 생성돼 주요 이슈에 대한 기사들을 초기 화면에서 볼 수 있다.
KTH 모바일파란팀 한태욱 PM은 “사용자가 일일이 찾거나 설정하는 번거로움 없이도, 자신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손쉽게 받아 볼 수 있도록 했다”며 “파란은 천편일률적인 국내 포털의 형식에서 벗어나, ‘나’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한 포털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