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 파란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가장 이슈가 되는 뉴스와 언론사 주요 뉴스를 실시간으로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KTH(대표 서정수)는 파란 뉴스 서비스의 ‘핫이슈’ 카테고리를 개편하고 생산자 중심의 뉴스 제공에서 벗어나 이용자 중심의 뉴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파란은 ‘핫이슈(언론뉴스)’와 ‘이슈뷰(소셜이슈)’로 이원화됐던 기존 뉴스 메뉴를 통합했다. ‘핫이슈’ 한 페이지 내에서 언론이 제공하는 ‘실시간 뉴스이슈’와 누리꾼이 주목하는 ‘실시간 소셜이슈’를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배치했다.
‘핫이슈’ 카테고리에서는 기사들을 단순히 시간 순서대로 리스트 업 하는 대신 클러스터링 기술을 통해 유사한 내용의 기사들을 주제별로 그룹 지어 보여준다. 언론사와 누리꾼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이슈일수록 상위에 랭크된다. 이용자는 언론이 관심을 가지는 이슈와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이슈가 어떻게 다른지 한 눈에 비교·분석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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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은 누리꾼들의 뉴스 생산 및 공유 활동에도 힘썼다고 설명했다. 실시간 소셜이슈의 각 항목마다 SNS 아이콘 삽입해 누리꾼 및 모티즌들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에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김은실 KTH PM은 “지금까지 포털 뉴스는 매체에서 생산한 기사를 독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전략적인 기사 배치에 초점을 맞춰왔다”며 “파란은 이번 개편을 통해 언론에서 제공하는 뉴스뿐만 아니라 누리꾼들이 관심을 갖는 뉴스에도 주목, 독자의 역할을 직접 뉴스를 생산, 소비, 공유하는 ‘뉴스의 주체’로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