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듀얼코어 ‘옵티머스EX’ 출시

일반입력 :2011/09/26 11:17    수정: 2011/09/26 13:57

김태정 기자

LG전자가 야심차게 준비한 듀얼 코어 스마트폰 ‘옵티머스EX’를 출시했다.

26일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진저브레드로 불리는 안드로이드 2.3버전 운영체제(OS)를 탑재한 고성능 스마트폰 ‘옵티머스EX’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옵티머스EX’라는 명칭은 전 기종인 ‘옵티머스2X’의 특징을 이어 탁월한(Excellent) 성능, 특별함(Exclusive), 그리고 흥미로움(Exciting) 등이 담겨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이름답게 지금까지 나온 LG 스마트폰 중에서는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출시된다.

제품은 4.0인치 WVGA(480*800) IPS(In Plain Switching) 디스플레이와 1.2GHz 듀얼 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내장했다. 디스플레이 밝기는 700nit이며, 두께는 9.65mm, 무게는 127g이다. 내장 메모리는 8GB다.

이 외에도 블루투스 대비 최대 22배 빠른 전송속도를 구현하는 ‘와이파이 다이렉트(Wi-Fi Direct)’, 고선명멀티미디어인터페이스(HDMI) 단자와 홈네트워크표준기술(DLNA)을 적용해 TV 등 주변 기기와 보다 편하게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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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출시가 확정된 이동 통신사는 SK텔레콤이며, 출고가는 80만 원대다. KT와 LG텔레콤의 경우는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영배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 한국담당은 “고성능과 절제된 디자인을 모둔 갖춘 ‘옵티머스EX’를 통해 국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