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휴대폰 보안점검 앱 보급

일반입력 :2011/09/25 17:42    수정: 2011/09/25 21:10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안드로이드 휴대폰 사용자가 스스로 단말기 보안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스마트폰 보안 자가점검 앱’을 만들어 보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앱의 주요 기능은 스마트폰 비밀번호 설정, 백신 설치, 사용프로그램에 대한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점검하고 사용자가 조치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는 것이다.

사용자들은 현재 국내 이동통신 사업자 모바일앱 장터와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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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는 이와 함께 시판된 스마트폰 별로 이용 가능한 백신 종류, 설치, 사용방법을 소개한 ‘스마트폰 백신 이용안내서’를 만들어 한국인터넷진흥원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제공한다고 전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최근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가 1천500만을 넘어선 가운데 해외 모바일 악성코드 유포 사례가 꾸준히 늘어 이 앱을 만들게 됐다"며 "스마트폰 보안 자가 점검 앱과 스마트폰 백신 이용 안내서를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잘 활용해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