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15주년을 기념해 반다이남코게임즈에서 선보인 플레이스테이션3(PS3)용 역할수행게임(RPG)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가 일본에서 최고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의 첫 주 판매량이 52만장을 돌파했으며, 빠르면 이달 내 7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알려졌다.
PS3용으로 출시된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는 ‘테일즈 오브’ 시리즈 15주년을 기념해 출시되는 작품이다. 시리즈 최초로 2명의 주인공 쥬드와 미라를 내세워 각각 다른 시점에서 진행되는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다.

이 게임에는 새로운 성장 시스템 리리알 오브와 자유도가 강화된 필드 이동 및 탐색, 동료와의 협력을 강조한 전투 시스템 등 여러 가지 시스템적인 부분에서 발전을 추구했다. 동화풍의 그래픽과 방대한 이야기가 특징이다.
일본 언론들은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가 이용자들의 호평 속에 이달 내 7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만약 달성하게 되면 ‘테일즈 오브’ 시리즈 중 역대 두 번째로 많이 팔린 타이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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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 오브’ 시리즈 중 가장 많이 팔린 게임은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출시된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다. 이 게임은 82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는 이미 판매 속도로는 시리즈 최고를 달성한 상태라서 이를 넘을 수 있지 않을까는 기대도 생기고 있다.
반다이남코게임즈의 한 관계자는 “15주년 시리즈 기념작답게 이용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며 “앞으로도 ‘테일즈 오브’ 팬들을 위한 다양한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