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스2, AT&T 출시…아이폰5와 전쟁

일반입력 :2011/09/22 10:23    수정: 2011/09/22 17:36

봉성창 기자

다음달 아이폰5 출시가 유력시 되고 있는 가운데, 거의 같은 시기에 삼성 갤럭시S2가 AT&T를 통해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美 지디넷닷컴은 AT&T가 다음달 2일부터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2를 약정 조건으로 199달러에 판매를 시작한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갤럭시S2는 앞서 스프린트를 통해 ‘에픽 터치 4G’라는 이름으로 지난달부터 판매됐다. 삼성전자는 조만간 T모바일을 통해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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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를 통해 판매되는 갤럭시S2 사양은 스프린트 모델과 대부분 동일하다. 다만 화면 크기는 4.5인치에 4.3인치로 다소 줄었다. 국내서 판매되는 갤럭시S2 역시 4.3인치 제품이다.

이에 따라 갤럭시S2는 조기 출시돼 350만대가 팔린 우리나라와 달리, 시기상 미국에서 아이폰5와 본격적인 진검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