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 전문업체 이노그리드(대표 성춘호)는 한국클라우드서비스협회(KCSA)와 카자흐스탄 국립대학교 IITU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기술(클라우드잇)을 이용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카자흐스탄 지원사업은 방송통신위원회 해외 컨설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KCSA, 이노그리드, 클라우드서비스 테스트베드센터(CSTB)센터가 함께 참여한다. 해외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 타당성 조사와 향후 해외 국가들과 IT교류 및 다양한 협력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국가 이동통신 시장이 가장 많이 발전된 곳이다. 2009년 기준 카자흐스탄의 이통서비스 시장 규모는 16억 2천만달러이며, 가입자수 1천658만1천명으로 105.6%의 보급률을 보였다. 유선통신 회선 수가 작년 말 400만 회선을 넘었으며, 이 중 유선전화 부문의 비중이 24.9%다. 클라우드 시장규모와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카자흐스탄 내 시범사업 대상기관인 IITU는 이번 클라우드 시범 서비스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 교육서비스의 참조 모델을 제시하게 된다. IITU는 VDI를 통한 학내 교육행정업무 등을 검토하고 있다.
관련기사
- 이노그리드, SaaS로 미국 가전AS시장 공략2011.09.20
- 이노그리드-지앤제이, 퍼블릭 클라우드 동맹2011.09.20
- [제5회 ACC]이노그리드, 퍼블릭 클라우드 고가용성 전략2011.09.20
- 인체 단백질 비밀, 한국 클라우드가 푼다2011.09.20
이노그리드는 올해 카자흐스탄 내 클라우드 인프라 시스템을 구축하고, 가상 IT자원 및 제공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회사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클라우드잇’을 통해 향후 단계별로 IaaS에서 SaaS까지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성춘호 이노그리드 대표는 “카자흐스탄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한국의 국가브랜드를 세계에 알리고 토종 클라우드기술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