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채권단 “여러 방안 논의 예정”

일반입력 :2011/09/20 10:39

송주영 기자

하이닉스 매각 관련 외환은행 등 주식관리협의회가 향후 매각 진행 관련 내용을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20일 발표했다. 하이닉스 매각은 전날 STX가 입찰참여 포기를 선언함에 따라 방식, 일정 변경 등이 불가피해한 상황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주식관리협의회는 공동매각주간사 등과 협의해 향후 진행방향을 조만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협의회, 주간사 등은 매각 후보자로 SK텔레콤이 홀로 남으면서 단독 입찰, 추가 입찰실시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주식관리협의회가 보유한 주식 매각과 더불어 하이닉스 신주발행을 통해 회사 재무구조 개선, 장기 발전이 이뤄지도록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공정하고 투명하게 매각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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