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국제SF영상축제 30일 개막

일반입력 :2011/09/19 16:59

손경호 기자

올해 2회째를 맞는 2011과천국제SF영상축제가 오는 30일부터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막된다.

‘백두산 대폭발! 폭발적 상상력으로 인류를 구하라’라는 슬로건으로 30일부터 내달 16일까지 17일 동안 이 행사는 SF고전명작에서 단편까지 상영되는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과학영화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30일 개막작으로는 '공각기동대: 스탠드 얼론 콤플렉스 소사이어티 3D'가 상영되며, 대형 백두산 조형물의 화산폭발쇼, 백두산 대폭발 시뮬레이션 영상 상영, 개막 축하공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총 17개국 57개 작품들이 초청돼 6개 섹션으로 구성된 이 행사의 부대행사로 열리는 FX컨퍼런스에는 영화 인크레더블스 헐크·디스트릭트9의 특수효과 감독인 에셋 리드로, 이클립스·루저스·괴물 등에 컴퓨터그래픽(CG) 슈퍼바이저로 참여한 나이젤 댄튼-호웨즈가 방한한다.

관련기사

또한 ‘엔젤 앤 에어웨이브’ 밴드의 리드싱어 톰 델로지가 영화의 프로듀서로 참여한 2011년 신작 <러브>의 감독 윌리엄 유뱅크, 프로듀서 마크 이튼, 주연배우 건너 라이트가 참석해 영화 제작과정과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각 섹션별 상영 영화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2011 과천국제SF영상축제’ 공식홈페이지 www.gisf.org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티켓예매는 옥션티켓 (http://ticket.auction.co.kr)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