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광고 '클릭' 넘어 '콘텐츠' 간다

애드티브, 랜딩페이지 광고 선보여

일반입력 :2011/09/19 11:18

정현정 기자

단순히 클릭율을 중시하던 온라인 광고에서 벗어나 랜딩 페이지 콘텐츠를 강조한 상품이 나왔다.

애드티브이노베이션(대표 조재범)은 콘텐츠를 중시하는 온라인 광고의 흐름에 맞춰 콘텐츠가 강화된 신개념 광고상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애드티브가 선보이는 광고상품은 클릭 이후 접하게 되는 랜딩페이지를 통해 광고주는 잠재고객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랜딩페이지에 유입된 잠재고객들은 광고주가 제공하는 서비스 또는 상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애드티브는 기존 광고주들을 상대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잠재고객 데이터베이스(DB) 확보, 직접 매출 전환율 등 효과 면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조재범 애드티브이노베이션 CEO는 “스마트 모바일 시대의 온라인 광고는 클릭수 또는 클릭율 관리에서 벗어나 입체적 접근 방식의 광고 서비스와 광고 소재 자체의 퀄리티, 광고를 클릭한 이후 유입되는 랜딩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콘텐츠의 질을 잘 관리해야 당초 목표로 했던 광고의 기대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애드티브이노베이션은 광고주의 사업 성격과 관련 산업 트렌드를 분석해 수립한 광고 전략을 바탕으로 최적의 매체와 광고형태를 제시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광고효과 관리 서비스와 마케팅 어드바이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광고 대행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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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애드플렉스’라는 브랜드의 애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국내 온라인 네트워크 광고와 CPP(Click per Period) 광고 업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CPP란 광고 기간 내에 클릭 수에 관계없이 정액의 광고료로 진행되는 온라인 광고를 말한다.

조재범 대표는 “최근 몇 년간 온라인 뉴스 사이트들의 트래픽이 비약적으로 늘어나면서 ‘애드플렉스’를 애드 네트워크 서비스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시킨 애드티브가 스마트 모바일 시대를 맞아 랜딩페이지 광고를 통해 새롭게 변신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