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식 출시 여부로 말이 많았던 대작 ‘콜 오브 듀티 : 모던 워페어3’가 우여곡절 끝에 정식 출시가 확정됐다. 다만 플레이스테이션3(PS3) 버전만 출시된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모던 워페어3’의 국내 정식 출시를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가 맡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출시 플랫폼은 PS3 버전만 나온다.
‘모던 워페어3’는 액티비젼의 ‘콜 오브 듀티’ 시리즈에서 현대전 부분을 다루고 있는 ‘모던 워페어’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신작은 미국,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전 세계 유명 국가를 대상으로 발생된 대규모 테러와 현대전을 사실감 넘치는 연출과 그래픽으로 담아내고 있다.
하지만 액티비젼 게임을 유통하던 인플레이와의 계약이 종료되면서 ‘모던 워페어3’의 출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실제로 3개 이상의 국내 유통사가 액티비젼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관련기사
- 모던3·배필3 잡을 글로벌 수작, 내년 초 출시2011.09.16
- 기대작 ‘모던 워페어3’ 新게임화면 공개2011.09.16
- 기대작 ‘모던워페어3’ 국내 출시 불발?2011.09.16
- 기대작 ‘모던워페어3’, Wii 버전 개발 확정2011.09.16
그러나 사실상 SCEK 측에서 ‘모던 워페어3’ PS3용 유통을 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출시 문제는 일단 해결됐다. 그러나 남은 플랫폼 PC와 X박스360 버전은 여전히 미정이다. 한글화는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SCEK 측에서는 “이에 대해 어떠한 답변도 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