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설레면 그것은 게임입니다”라는 테마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11이 개막을 하루 앞두고 언론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데이를 열고 본격적인 개막 준비에 들어간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쿄게임쇼 2011은 해외 업체 34개를 포함 총 146개 게임 및 관련 업체가 참가, 1천213개 부스로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수의 신작부터 풍부한 볼거리를 가진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올해 역시 일본 자국 내 새로운 신규 게임 공개가 다수 이어질 전망이다. 공개가 확정된 게임으로는 코에이테크모의 ‘데드 오어 얼라이브5’와 코나미의 ‘네버데드’, 반다이남코게임즈의 ‘원피스 : 해적무쌍’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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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 이어 약 6년 만에 복귀를 선언한 격투 게임 ‘데드 오어 얼라이드5’는 기존 시리즈가 가졌던 독특한 게임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시각 효과와 주변 배경 연출, 그리고 새로운 캐릭터가 대거 참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종은 X박스360, 플레이스테이션3(P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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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잘려도 죽지 않는 주인공을 내세운 게임 X박스360, PS3용 액션 게임 ‘네버데드’는 잘린 신체를 이용해 퍼즐을 풀거나 적들과의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내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개발사는 리벨리온 디벨롭먼츠이며, 디렉터는 신타 노지리 총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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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해적무쌍’도 도쿄게임쇼 2011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전 세계 2억4천만부가 팔린 만화 ‘원피스’를 소재로 개발되고 있는 이 게임은 해적왕을 꿈꾸는 루피와 그의 동료들의 좌충우돌 모험담을 액션 프랜차이즈 ‘무쌍’과 결합해 색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부스별로 미공개 신작들이 쏟아질 예정이다. 캡콤의 경우 ‘몬스터헌터’ 신작에 대한 플레이 영상 및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예정된 시리즈는 ‘몬스터헌터 3G’와 ‘몬스터헌터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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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경우 약 6개의 미공개 신작을 자사의 부스로 공개한다. 아직까지 신작에 대한 정보는 나오지 않았지만 차세대 휴대용 게임기 ‘비타’용 일부와 PS3 버전으로 나눠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에서는 새로운 색상의 PS3도 2종 공개된다.
이 외에도 많은 부스에서 신작 소식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지난 E3 2011 행사 및 게임스컴, 팍스 등에서 모습을 드러낸 게임들은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시연 및 영상 공개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