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발표한 윈도8의 최소 사양이 이전 버전 윈도7보다도 낮아져 주목된다. 심지어 출시된지 2년이 지난 구형 노트북에서도 문제없이 구동된다.
美 지디넷닷컴은 13일(현지시간) 스티븐 시놉스키 윈도 부문 부사장의 말을 인용해 윈도8이 구형 아톰 CPU와 1GB 메모리에서도 거뜬히 돌아간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티븐 시놉스키 부사장은 윈도8이 지난 2008년 출시된 넷북 '레노보 S10'에서도 충분히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하며 새OS는 윈도7에 비해 훨씬 잘 작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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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윈도7의 프리뷰 버전이 540MB의 램 메모리를 차지했으며, 이는 윈도7 SP1 버전으로 업데이트되면서 404MB로 낮아졌다. 그러나 윈도8 프리뷰 버전은 램 메모리를 고작 281MB만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MS가 윈도8을 데스크톱 및 모바일 디바이스 통합 운영체제로 개발하면서 무엇보다 최적화에 주안점을 둔 것으로 풀이된다.